카카오게임즈 측은 사전 추첨 이벤트를 통해 300명의 팬들을 초청했으며 이와 별도로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스탠딩 관람석, 오프라인 행사 등도 병행했다. 스튜디오 수용 적정 인원은 약 1000명으로, 행사를 짧게 구경하고 빠진 인원들도 있을 것을 고려하면 최소한 1000명 이상이 행사장을 다녀갔을 것으로 짐작된다.
"달려라 우리 딸"…2주년 넘어도 멈출 줄 모르는 '말딸 열풍'
이미지 확대보기우마무스메 2주년 행사장에 전시된 트레센 학원 교복들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전시 공간에는 우마무스메 캐릭터들의 등신대 입간판 외에도 게임의 배경 '트레센 학원'의 교복들이 전시됐다. 또 수많은 팬들이 자발적으로 '우마무스메'들로 코스프레한 채 행사장을 찾아 풍성함을 더했다.
파트너사들 또한 전시에 함께했다. '우마무스메' 애니메이션과 여러 차례 컬래버레이션 카페를 선보였던 애니플러스숍은 별도의 굿즈 매장을 마련했는데, 행사 오픈 직후 굿즈들이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달려라 우리 딸"…2주년 넘어도 멈출 줄 모르는 '말딸 열풍'
이미지 확대보기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우당탕탕 열혈 대감사제!' 전시 부스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원작 개발사 사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스핀오프 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를 소개하는 부스도 있었다. 이 외에도 인기 우마무스메 '골드쉽'을 테마로 한 미니 게임 현장도 있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들을 모티브로 한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이들을 육성하는 '트레이너'로서 이들이 경주에서 우승, 꿈의 무대인 '위닝 라이브'를 진행하는 여정을 도와야한다. 국내 팬들에겐 우마무스메를 직역한 '말딸'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달려라 우리 딸"…2주년 넘어도 멈출 줄 모르는 '말딸 열풍'
이미지 확대보기인기 우마무스메 '골드 쉽'을 테마로 한 미니 게임 '도전! 골쉽쨩을 찾아라!' 부스의 모습. 사진=이원용 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