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가 미국 게임 발표 행사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4'에 차기작 '배틀크러쉬'를 출품한다고 7일 밝혔다.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배틀크러쉬 얼리 액세스 서비스는 한국 시각 기준으로 오는 6월 27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플랫폼은 PC와 모바일(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닌텐도 스위치로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 국가는 한국 등 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등 약 100개국이다.
NC는 이러한 내용들과 더불어 게임의 공식 예고 영상을 미국 시각 기준 7일 오후 2시(한국 기준 8일 오전 6시)에 개막하는 'SGF 2024' 쇼케이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배틀크러쉬는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포세이돈과 헤라클레스, 메두사, 아서왕, 하데스 등 신화 속 인물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NC는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 배틀크러쉬 공개 시연을 진행했다. 강형석 배틀크러쉬 PD는 당시 인터뷰에서 "배틀크러쉬는 기획 단계부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가족 게임으로 준비한 게임"이라며 "7~8분 정도 짧고 굴게 즐기는 액션 게임으로 이용자층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