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국내 이용자들을 상대로 자체 개발 신작 '헬로헬'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CBT를 위해 그라비티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나흘 동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헬로헬 CBT 버전을 배포한다. 스토리 기반 시나리오 모드 '모험', 최하층을 목표로 하는 '무한 지옥',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는 '레이드' 등 콘텐츠들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헬로헬은 엉뚱한 계약에 휘말려 지옥에 도착한 주인공이 악마들과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다. 땅을 파며 캐릭터들을 굴리는 독특한 게임성, 도트 그래픽 기반의 아기자기한 비주얼을 특징으로 한다.
그라비티는 2년 전 지스타 2022에서 '헬로헬' 영상을 공개했다. 올 4월에는 일본 지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수 그라비티 '헬로헬' 사업팀장은 "국내외 게임쇼에서 수차례 출품했던 헬로헬의 베타 버전을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헬로헬만의 독특하고 엉뚱한 매력을 접한 이용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게이머즈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