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4억원(0.5%), 영업이익 5억원(45.5%)이 감소, 순이익은 32억원(36.2%) 증가한 것이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 10억원(1.2%)가 늘었으며 영업손실 55억원, 순손실 46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올 2분기 주요 신작으로는 유럽 자회사 CCP게임즈의 대표작 '이브 온라인' IP 기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검은사막' PC 버전이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검은사막 판호(출판심사번호) 취득을 위해 중국 당국에 서류 제출을 마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판호에 대한 기대감이 높으며, 발급만 이뤄지면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사전 작업을 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