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4월 24일 출시한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톱10에 올랐다. 최고 매출 순위는 4위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아스달 연대기'는 2일 오후 5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약 25시간 동안 구글 매출 4위를 지켰다. 4일 정오 기준으로는 매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넷마블의 최근작과 비교해보면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매출 최고 2위,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나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은 매출 최고 4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가 올 2월 선보인 MMORPG '롬(ROM)'은 출시 직후 구글 매출 최고 2위에 오른 후 1개월 간 매출 톱5에 머물렀다. 이를 고려하면 아스달 연대기는 초기 흥행 면에선 비교적 부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NC) '리니지M'과 중국 게임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매출 1위를 두고 다투는 가운데 또 다른 중국산 게임 '버섯커 키우기'가 잔망루피 컬래버레이션에 힘입어 매출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전주 3위에 올랐던 호요버스 '원신'은 신규 캐릭터 '아를레키노' 출시 붐이 빠지며 매출 12위에 자리 잡았다. 출시 1.5주년을 맞은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가 잠시 그 빈 자리를 채웠으나 4일 정오 기준으로는 6위에 자리 잡았다.
매출 11위는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차지했다. 튀르키예산 퍼즐 게임 '로얄 매치'가 13위에 올랐으며 웹젠 '뮤 모나크', 넥슨 'EA 스포츠 FC 모바일'이 그 뒤를 따른 가운데 최근 4주년 이벤트를 전개한 하이퍼그리프 '명일방주'가 전주 159위에서 16위까지 순위를 급격히 끌어올렸다.
넷마블의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오는 8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중국의 펀토이 게임즈가 개발한 미소녀 수집형 RPG '캣 판타지'는 정식 출시일을 오는 30일로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