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적십자 헌혈 캠페인 21일 개시

넥슨이 대한적십자사와 '자원봉사 활동,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장려'를 목표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이후 넥슨은 모바일 서브컬처 RPG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 게이머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 전개에 나선다.

첫 협업으로 오는 4월 21일부터 헌혈 캠페인에 나선다. 헌혈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 중 선착순으로 총 5000명에게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 내 '구호기사단' 캐릭터들의 일러스트, 특별 엽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넥슨 게이머들은 앞서 수 차례 자발적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블루 아카이브 팬 커뮤니티는 2023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지난해에는 포항 방화 사건 피해자를 위해 베스티안 재단에 집단 기부가 이뤄졌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게임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확장, 사회 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