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를 맡은 미소녀 건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톱10에 올랐다. 11월 2주년 업데이트 개시 후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머무르는 모양새다.
'니케'에는 지난 5일 성탄절 테마 이벤트 '아이스 드래곤 사가(ICE DRAGON SAGA)'가 업데이트됐다. 이와 더불어 기존 캐릭터 '메이든'이 사제복을 입은 모습 '메이든: 아이스 로즈'가 새로운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추가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니케'는 11월 들어 2주년 업데이트에 힘 입어 꾸준히 매출 톱10을 유지했다. 12월 초 29위까지 순위가 내려오긴 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다시금 매출 8위까지 올라섰다.
엔씨소프트(NC)의 '리니지M', 중국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투 톱을 지킨 가운데 중국 미카팀의 미소녀 수집형 RPG '소녀전선2: 망명'과 방치형 RPG '저니 오브 모나크' 등 두 신작이 매출 톱5에 올랐다.
지난주 매출 9위 '한게임포커 클래식'과 10위 '카피바라 고'는 이번주 들어 각각 매출 21위와 14위에 자리 잡았다. 11위는 슈퍼셀 '브롤스타즈'였으며 '로블록스'와 '궁수의전설2'가 그 뒤를 따랐다.
컴투스가 배급을 맡은 방치형 RPG '갓앤데몬'와 위메이드의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각각 10일과 12일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한국의 블랙스톰이 개발한 3D 서브컬처 턴제 전투 RPG '리메멘토: 하얀 그림자'가 18일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