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 '지스타 2024'에 전시사로 참가하는 그라비티가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IP를 활용한 신작 '라그나로크 3'와 '프로젝트 어비스(가칭)'을 선보인다.
라그나로크3는 2002년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2012년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2'에 이어 12년만에 공개되는 넘버링 타이틀이다. 원작의 그래픽과 세계관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즌 단위 PvP(이용자 간 경쟁), 120인 대 120인 대규모 길드전 등 경쟁 요소를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어비스는 '차세대 라그나로크'를 표어로 개발되고 있다. MMORPG에 액션 RPG 요소를 결합한 'MMOARPG' 장르를 표방하며, 원작 세계 이후 새로운 세계수(이그드라실)이 탄생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그라비티는 두 타이틀과 더불어 퍼즐 디펜스 게임 '라그나로크 크러쉬', 턴제 전투 RPG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이능력 전략 RPG',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5종을 메인 전시 타이틀로 정했다. 이 외에도 기존작 '퍼즐앤드래곤', 인디 게임 '카미바코'와 '파이널 나이트' 등 총 17종 게임을 전시한다.
정일태 그라비티 한국사업그룹장은 "라그나로크3와 프로젝트 어비스는 당사에서 준비 중인 타이틀 중 정식 론칭을 기다리게 만드는 중요 타이틀이라 자부한다"며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에 걸쳐 다양한 신작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