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17:04
세계적인 게임 IP 명가였으며 한국에선 '국민 게임사'로 이름을 높였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 '워크래프트'가 오는 23일 시리즈 30주년을 맞이한다.블리자드는 1994년 11월 23일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이라는 제목의 PC 게임을 출시했다. 실시간 전략(Real-Time Strategy) 게임이란 장르가 태동하던 시기에 등장한 이 게임은 탄탄한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에 둔 몰입감 있는 싱글 플레이 캠페인, 당대에 보기 힘들었던 멀티 플레이 모드, 유닛 부대 지정(최대 4인)과 유닛 별 개성을 부여한 '마법' 등 획기적 시스템의 추가로 게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특히 워크래프트는 블리자드가 처음으로 '자체 퍼블리싱'을 하고도 성공을 거뒀2024.11.20 17:01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이벤트 스토리 '순백의 예고장: 허식의 저택과 미학이 머무는 곳'이 다시 열린다. 신규 캐릭터로 '사이바 모모이', '사이바 미도리' 쌍둥이 자매가 메이드의 복장을 입은 모습이 추가된다.넥슨은 19일 오전 11시, 블루 아카이브 정기 업데이트를 개시했다. 업데이트가 마무리된 후 지난해 10월 공개됐던 이벤트 스토리 '순백의 예고장'가 다시 한 번 공개될 예정이다.이벤트 스토리에 포함된 미니 게임을 플레이하면 '하나오카 유즈(메이드)'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당시 출시됐던 '텐도 아리스(메이드)'와 '아스마 토키(바니걸)', 이번 버전에 새로 추가된2024.11.18 10:29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오픈월드 액션 RPG 게임으로 돌아왔다. 시즌 8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왕좌의 게임에 아쉬움을 갖고 있었던 팬들에게, 왕좌의 게임 세계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소설과 드라마에서 봐온 웨스테로스 대륙 곳곳을 그대로 옮겨 놓은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지스타 2024(G-star 2024)에서 공개됐다.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한 게임인 만큼 공을 들인 티가 곳곳에 묻어난다.유저는 '티레' 가문의 서자 출생으로 △기사 △용병 △암살자 3개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신분의 고하와 직업에 따라 입2024.11.15 23:04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슨이 현장에서 캐릭터 수집형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테마로 한 카페를 선보였다.부산 벡스코 전시장 소재 제1전시관 내 도비오 카페는 '카페 블루 아카이브'로 꾸며졌다. 게임을 테마로 한 플래카드와 더불어 마스코트 캐릭터인 '아로나'와 '프라나'의 입간판이 전시됐다. 음료를 구매한 고객들에겐 블루 아카이브 인게임에 활용 가능한 재화 쿠폰이 주어졌다.지스타 오픈 당일인 14일부터 카페에는 수십명의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 커뮤니티에는 게임 개발을 지휘해온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IO본부장이 현장을 찾아 방문객들과 찍은 기념 사진들이 게재되고 있다.블루 아카이2024.11.15 23:03
넥슨에서 대표작 '던전 앤 파이터(던파)' IP를 전담하는 네오플의 윤명진 대표가 2024 지스타 콘퍼런스 '지콘'에서 기조 연설을 맡았다. 대형 개발 조직의 수장으로서 중요한 키워드로 '명확한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부산 벡스코에선 14일 오전 10시 지스타 2024의 막이 열렸다. 전시장 한 켠에서 열린 지콘에서 윤명진 대표는 '라이브 게임 서비스하듯 신규 게임 개발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윤명진 대표는 2008년 네오플의 직원으로 입사해 2014년 개발실장, 2017년 총괄 디렉터로 승진했다. 던파 최초의 레이드 '안톤 레이드'를 설계한 인물이며 이후 네오플 전체의 수장으로 '던파 모바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 '오버킬(가칭)' 등2024.11.15 22:01
2014년 오픈 베타 형태로 서비스가 시작된 '검은사막'은 출시 전부터 좋게 말하면 장인 정신, 나쁘게 말하면 '변태적'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가진 게임이었다. 당시는 물론 최근 기준으로도 고품질인 그래픽으로 MMORPG를 구현했고, 이는 '타협하지 않는 게임 개발사'라는 펄어비스의 정체성을 만들었다.지스타 2024에서 펄어비스는 오랜만에 '붉은사막' 시연 부스로 소비자들과 다시 만났다. 그리고 다시금 자신들이 '절대 타협하지 않는', '변태적인 수준의 장인 정신을 가진' 게임 개발사라는 사실을 드러냈다.붉은사막 시연 부스는 '플레이'로 시작하지 않고 대신 약 10분 길이의 가이드 영상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영상 초장2024.11.15 21:59
척 듣기만 해도 무술 활극을 연상시키는 미디 BGM. 주정뱅이 호랑이 아저씨와 세침데기 고양이귀 아가씨, 촐싹대는 개 검객이라는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 타격감 가득한 도트 그래픽 그래픽 연타 기술. 검은 배경화면에 박진감 넘치게 날아오는 다섯 글자 '幻世酔虎伝(환세취호전)'.2000년 전후로 PC 게임을 즐겼던 이들이라면 이 다섯글자에서 추억을 느낄지 모른다. 1997년 일본의 컴파일이 내놓았으며 국내에선 게임 잡지 부록 CD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전 RPG 환세취호전이 27년이 흘러 한국의 지스타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부활했다.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슈퍼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를 맡았다. 도트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 연'으로2024.11.15 21:58
2020년대 게임업계에서 가장 핫한 게임이라면 단연 '원신'일 것이다. AAA급 콘솔 게임 수준의 고품질 콘텐츠와 캐릭터 수집형 비즈니스 모델(BM)을 결합, 매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작품성과 상품성 양면에서 호평받는 것은 물론 '서브컬처 게임'이란 장르를 주류의 반열로 견인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수많은 '원신 라이크' 게임들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유의미한 자리에 오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넷마블이 지스타 2024에서 시연작으로 선보인 '몬길: 스타 다이브'는 원신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게임 방식을 가졌으면서도 유의미한 대항마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몬스터길들이기'라는 원작에서 비롯된 친근2024.11.15 21:56
국내 최대 게임 전문 전시 행사 지스타 2024가 14일 막을 열었다. 올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컬트적 인기를 끈 크래프톤의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하 마법소녀 루루핑)'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들이 야외 전시로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부산 벡스코에선 14일 오전 10시 지스타가 막을 열었다. 제1전시장 앞 광장에는 전시 참가사들의 야외 부스가 줄지어 늘어섰다.크래프톤은 하는 사람은 물론 보는 사람 조차 부끄러운 이색 어드벤처 '마법소녀 루루핑'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저출산으로 위기에 처한 마법소녀 세계를 구할 중년 마법소녀 '김 부장'을 전면에 내세워 게임의 정체성인 'B급 감성'을 강조했다.루2024.11.15 21:55
넥슨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자사 대표 IP '던전 앤 파이터(던파)'의 파생작 '프로젝트 오버킬(가칭)'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 2종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각각 '던파의 게임성 확장'과 '새로운 지평으로 확장'의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부산 벡스코에서 14일 열린 지스타 현장에서 넥슨은 총 4종의 게임을 시연한다. '오버킬'과 '카잔'에는 각각 120대의 PC가 배정돼 다수의 게이머들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오버킬 시연 버전은 원작 던파에도 있던 남 귀검사 '웨펀마스터', 여 격투가 '넨마스터'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던파 본연의 횡스크롤 어드벤처형 전투 콘텐츠를 계승하되 기존의 X축(가로) 양쪽으로2024.11.15 21:54
국내 게임 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13일 막을 열었다. 넷마블 '모두의마블'을 비롯한 게임을 테마로 한 음악 공연이 열렸다.부산 벡스코에선 13일 오후 4시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개막했다. 이번 시상식을 기념해 '게임과 음악'을 주제로 약 10분 간 오케스트라, 국악 공연이 이어졌다.협연에는 네오위즈의 인디 게임 '산나비'와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지난해 게임대상 수상작 'P의 거짓', 펄어비스 '검은사막' 내의 한국을 테마로 한 지역 '아침의 나라', 넷마블 '모두의마블' 등 5개 게임이 활용됐다.특히 P의 거짓에선 원작의 테마인 '벨 에포크 시대'에 맞춰 오페라 풍 노래가, 모두의마블에선2024.11.12 10:12
사후세계와 반려동물을 모티브로 한 국산 감성 힐링 게임 '마이 리틀 퍼피'의 예고 영상이 일본 등 해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크래프톤 산하 개발사 드림모션은 최근 유튜뷰를 통해 마이 리틀 퍼피의 실제 플레이 화면 등을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약 1분 길이의 이 영상에는 머리 위에 헤일로를 띄운 강아지가 구름 위와 논밭, 하천 등을 넘어 모험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드림모션에 따르면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애완견이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인공은 천국에 머무르던 강아지로,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마중 나가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이러한 배2024.11.09 15:53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에픽세븐'을 6년 넘게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인 스마일게이트가 차기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를 선보인다. 기존 유사 게임들과 달리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워 마니아층을 적극 공략한다.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카제나' 인게임 플레이 화면이 담긴 예고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공식 사이트를 오픈, 게임의 배경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들을 소개했다.카제나는 에픽세븐을 개발했던 슈퍼 크리에이티브의 차기작이다. '애니메이션을 플레이하다(Play the Animation)'라는 표어를 내세웠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각양각색의 애니메이션 풍 미소년·미소녀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들을2024.11.07 20:42
조이시티 산하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얼굴마담 '마릴라이트'가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7일 추가된다.마릴라이트는 게임의 부제에도 들어있는 세력 '아스니아'를 이끄는 초지능체 AI다. '블루 아카이브'의 시로코, '승리의 여신: 니케'의 라피와 같이 메인 스토리에서 주연급으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게임의 앱 아이콘에도 표시된 이른바 '타이틀 히로인'이다.인게임 캐릭터 마릴라이트는 게임에 세번째로 추가되는 특수 속성 '창조' 속성의 서포터로 디자인됐다. 그간 볼 수 없었던 '불사' 효과를 부여하는 독특한 궁극기와 더불어 적에게 공격력·명중률 감소,2024.11.07 20:39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타크래프트 2' 디렉터를 맡았던 데이비드 킴이 신작 RTS에 도전한다. 과거 블리자드 시절에도 강조했던 '손이 느려도 이길 수 있는 RTS'란 비전을 신작으로 이룬다는 계획이다.텐센트 아메리카 산하 개발 스튜디오 언캡드 게임즈는 7일 차기작 '배틀 에이스'의 두 번째 베타 테스트를 개시한다. '10분 만에 끝나는 간편한 RTS'라는 기본 틀을 선보였던 올 6월 첫 베타 테스트 버전에 더해 '유닛 상성 시스템', '2인 협동 AI 대전' 모드 등 보다 심화된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국내 미디어들을 상대로 5일 열린 온라인 그룹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킴 '